뉴스기사 | 포천시, 폐합성수지로 만든 경계석 사용 눈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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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천시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훼손된 경계블럭을 화강석이나 시멘트로 교체하지 않고 폐합성수지를 녹여 제작, 설치해 관심을 끌고 있다.
23년 9월18일 포천시에 따르면 마홀수영장 내 장애인 전용주차 구역 및 어르신 우선 주차구역의 훼손된 경계블럭을 2주간에 걸쳐 50개를
교체했다.
이 과정에서 기존 경계석은 골재, 재료 등 자연을 훼손하고 재질로 인한 어린이 보호구역, 장애인 주차구역, 소화전 구역 등 색상의 표시에 한계가
있다는 것을 파악하고, 기존의 화강석이나 시멘트로 하지 않고 폐포장재(폐합성수지)를 재활용해 경계블럭으로 사용했다.
폐포장재 경계블럭은 소각 또는 매립처분되는 폐합성수지를 재활용해 만든 것으로 15kg의 경계블럭 한개에 들어가는 라면봉지는 약 5천장
규모로 이번 경계블럭 50개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25만장의 라면봉지 등 폐합성수지가 소요된 것으로 추정된다. 이는 2천61kg의 온실가스를
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.
윤정아 시 환경관리과장은 "생활폐기물인 폐합성수지 포장재를 재활용해 만든 폐포장재 경계블럭은 환경오염을 줄이고, 색상 표시 또한 용이해
설치 용도에 맞게 쉽게 색상을 구분할 수 있다"며 "콘크리트 또는 화강석 경계블럭보다 가벼워 시공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"고 말했다.
이어 "쓰레기는 적정하게 처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, 사용량을 줄이고 손쉽게 재활용하는게 가장 효과적인 환경보전이자 자원순환 방안"이라고
덧붙였다.